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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will all work out.

이 곳을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겨울. 친구의 소개로 필리핀 음식점을 가게 되었는데 음식을 손으로 먹어야 한다길래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비주얼에 놀라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종종 생각나게 하는 맛.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와 다시 Tinuno로! 벽에 손글씨로 쓴 메뉴판이 있지만 손님들 대부분은 저 메뉴를 시켜먹는다. 위 사진과 같은 메인 메뉴를 주문할 땐 "Kamayan" 2인분이라고 말하면 알아서 준비해준다. 가격은 1인당 15불!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아 보이지만 먹다 보면 얼마 안가서 순삭...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한국인 입맛에 정말 잘 맞는다. 이건 작년에 처음 먹었을때 찍었던 사진인데 같은 걸로 주문한 건데 양이 조금 다르다....
리뷰
2019. 12. 20.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