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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일상

[캐나다에서 보내는 X-Mas] 준비하기

블리부부 2019. 12. 28. 06:05

 

 

북미에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 크리스마스 🎄🎁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하우스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고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노래가 울려 퍼진다.

 

 

캐내디언들은 보통 실제 나무를 사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

 

그래서 마트나 Lowe's 같은 큰 매장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나무를 파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무를 사오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에는 버리고...

 

나에겐 넘 나 큰일이다. 그냥 쓰던 거 쓰자..

 

 

 

우리 집도 연중행사인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사실 나 혼자 만들기)

 

트리 치울 때는 세상 귀찮지만

 

그래도 불 켜 놓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D 와아아

 

 

 

 

 

 

 

 

그 사이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

 

올 겨울은 작년보다 따뜻한 것 같다. 아니, 매년 덜 추운 것 같다...

 

내가 적응해서 그런 건지 global warming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눈 오는 횟수도 줄어든 것 같고 극도로 추운 날씨도 몇 주 안 되는 것 같다.

 

 

 

 

 

 

 

퇴근하고 오자마자 눈 치우는 남편.

 

하우스에 살면 눈을 꼭 치워야 한다.

 

혹시라도 지나가는 행인이 집 앞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게 되면 내 책임이 되기 때문에...🤦🏻‍♀️

 

샤핑가기전에 다 치우고 출발!

 

 

 

 

CF Toronto Eaton Centre

 

 

매년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해놓는데

 

너무 커서 처음부터 끝까지 찍을 수가 없는 게 함정. 그래도 예쁘니까 📸

 

 

곧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가기 때문에 친구들 선물을 사야 하는데

마침 토론토에도 이니스프리가 오픈했다!!! 넘나 기다렸...ㅠㅠ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한테 선물하기 딱이다.

 

 

그나저나 며칠에 걸쳐 애들 선물 사러 오니.... 샤핑이고 나발이고 몸이 힘들다.

 

진짜 나이 든 게 실감이 난다 😢

 

 

 

 

 

 


포장하고 카드 쓰고 트리 밑에 놓아주면 끝!

 

크리스마스 준비 끝! 🎄🥂